화장품생산 13조 돌파·수출 5조 육박
생산-22% 성장·수출-62% 증가…악재 뚫고 고공행진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이 13조원을 돌파했다. 무역수지는 전년보다 무려 112% 급증한 3조5천955억 원에 달했다. 식품의약품안전처(처장 손문기·http://www.mfds.go.kr)는 오늘(27일)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실적이 전년보다 21.6% 증가한 13조514억 원을 기록했고 수출은 41억7천842만 달러(한화 4조8천491억 원)로 전년대비 61.5%의 증가율을 보이며 이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가 3조5천955억 원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. 식약처는 “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이 같은 성장은 국내 화장품이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화장품 원료에 대해 ‘네거티브리스트 제도’(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고시하고 그 밖의 원료는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)를 도입하는 등 꾸준히 제도를 정비한 것이 결실을 맺은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”고 분석하고 “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의 주요 특징은 △ 생산실적 고속 성장세 유지 △ 무역 흑자 3조 돌파 △ 화장품 수출지역 다변화 △ 기능성 화장품의 꾸준한 성장세 등을 꼽을 수 있다”고 밝혔다. 생산실적 13조 넘어서…21